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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개 도시 TV방송사 월드컵도시 취재

중앙일보

입력

중국의 3개 방송사들이 광주 ·서귀포 ·서울 등 내년 월드컵 축구경기 개최도시들을 찾아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다.

24일 광주시 월드컵추진기획단에 따르면 중국 북경TV ·상해TV ·광동TV의 취재진 총 8명이 이날 광주를 방문,공동으로 취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중국팀이 내년 6월4일 경기를 가질 월드컵경기장을 샅샅이 촬영하고 궁동 예술의 거리와 시립 민속박물관,비엔날레전시관,5 ·18묘역 등을 필름에 담았다.

또 저녁에는 고재유 시장을 인터뷰,월드컵 경기와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사항 등에 대해 취재했다.

중국 TV 3사는 25일 양동 재래시장과 신세계백화점을 취재한 뒤 서울로 가게 된다.

이들 방송사는 광주 ·서귀포 ·서울 ·인천에서 촬영한 내용을 내년 2월 중국 구정(舊正)연휴 때 방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광주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는 “한류(韓流)열풍에다 월드컵경기 원정관람 바람까지 분 덕분인것 같다”며 “내년에 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올 징조”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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