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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대전에도?|형사급파, 5명철야심문|공안반원수뇌사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속보=서울역공안반 수회사전을 수사중인 서울시경 수사3계는 31일밤 공안반의 최규천주임, 지두운, 김영일, 김두학, 조경학등 5명을 소환 ,철야심문했으나 이들은 소매치기로 부터의 수회설을 극구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지난8월18일 서대문경찰서로 소매치기두목 김흥연을 찾아가 『불지말라』 고 다짐한 사실도 계속부인한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서대문경찰서의 유치인 면회자명부를 조사하는 한편 수회혐의를 받고있는 부산공안반의 권용태씨와 대전공안반의 채재선씨등에게 형사대를 급파했다.
한편 서울교도소에 수감중인 김흥연은 경찰에 계속수회한 사실이 틀림없다는 주장을 굽히지않고있으며『공안원 2백43명중 돈먹은 친구가 1백명은 넘을것』이라는 김의주장을토대로 경찰은 공안원전원을 소환, 심문할 계획도 세우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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