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기술, 영진전문대에 3억원 상당 SW기증

중앙일보

입력

㈜다산기술이 영진전문대학에 3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다산기술(대표이사 강철구)은 19일 웹(Web) 개발 프로그램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태그프리(TagFree) 프로그램 1천 카피(3억원 상당)를 영진전문대학에 무상기증했다.

태그프리 프로그램은 다산기술이 지난해 5월 자체기술로 개발한 확장성표기언어(XML)를 이용한 웹 개발 도구용 프로그램으로, 웹상에서 문서 편집, 설계, 제작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이번 기증으로 영진전문대학은 XML개발 관련 기술을 교과 과정(전자상거래 실무,전자상거래 개발도구, 사회교육원 특별과정 등)에 도입, 실질적인 교육과 실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다산기술은 인터넷에 적용할 수 있는 XML 솔루션 전문개발 벤처기업으로, 지난해와 올해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었다.

이 회사 대표 강씨는 "차기 인터넷 기술을 이끌어 갈 학생들이 앞서가는 개발도구를 대학에서 완벽히 소화해 성공적인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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