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에 뺏겼던 식욕 되찾았어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체험후기: 2011년 11월 변비와 혈변이 걱정돼 내시경 검사를 받은 결과, 대장암 3기 말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장을 30㎝ 잘라낸 뒤 항암제를 맞는 동안 구토와 메스꺼움·어지럼증에 시달렸습니다. 무엇보다 혀가 마비돼 음식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5차 항암치료를 받을 때는 아예 식사를 못해 일어날 기력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며느리가 원기효보를 보내줘 담당 간호사에게 문의하니 콩 발효식품은 괜찮다고 해서 복용했습니다. 하루 세 차례 두유 등에 희석해 섭취했습니다. 얼마 뒤 식사를 하기 시작했고, 어떤 때는 두 그릇을 비워 가족을 놀라게 했습니다. 10일째에는 소변에서 나던 심한 악취는 물론 양치할 때 잇몸 출혈이 사라졌습니다. 수술 이후 생각조차 못하던 남성이 회춘하는 이변도 일어났습니다. 쏘이프로원기효보를 섭취한 지 한 달여 만에 거의 정상인처럼 생활한다는 게 꿈만 같습니다. 저는 현재 항암치료를 9차까지 받았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긴 제 경험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김상룡·61·강원도 삼척)

▶발효학교장: 암과 싸우는 것은 참으로 힘겹습니다. 암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암환자는 먹으면 산다”고 합니다. 이 말은 환자의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소화·흡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몇 년 전 미국 뉴욕대학의 한 연구논문에선 전 세계 암환자의 63%가 영양실조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암환자가 영양실조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소화기 계통의 점막이 많이 손상됩니다. 점막은 입·위장·소장 등에 분포돼 있으므로 점막세포가 파괴되면 음식을 섭취해도 영양이 흡수되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음식을 잘 먹는 것도 필요하지만 소화기계의 점막을 재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콩 발효 복합아미노산은 이러한 세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미노산이 세포단백질의 원료가 되기 때문이지요. 또 두두원 콩 발효 아미노산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세로토닌의 원료물질이 들어 있어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의 정신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심원 www.ansimwon.com 문의 1544-6221, 02-751-9588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