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미 따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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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4일 상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부의 방출미가 소매되지 않고 중간 「브로커」에 의해 매석되었다는 정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지난 23일 하오 영등포구 흑석동 「삼형제 상회」 주인 김준식(55) 씨는 문래동 공판장에서 정부미 48가마를 지급 받아 소매하지 않고 그 중 23가마를 「브로커」로 알려진 이재섭(33·용산구 한강로 2가 96) 씨에게 넘겨주어 한강로 「제일 상회」 앞에서 풀다가 경찰에 적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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