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싸전엔 자취 감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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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용산역의 쌀 반입량을 보면 22일 2천9백40 가마, 23일 1천8백90 가마로 작년 이맘때보다 40%내지 60%가 줄어들었다.
한편 박 농림부 장관은 쌀값이 고루 형성되지 않고 있는 지역에는 정부미를 공급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으나 정부미를 무제한 방출할 수 있는 양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꺼려하고 서울의 쌀 소매값을 3천6백원대로 유지하기 위해 정부미를 매일 2만 가마까지 방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부산이외의 각 지방의 쌀값 유지책에 대해서는 별 대책을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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