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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체하계대회폐막|양적수확풍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제47회 전국체육대회 하계대회는 경영에서 10개의 한국신기록과 77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한가운데 서울「팀」이 종합점수 7백32점으로 우승을 차지한가운데 22일 막을 내렸다. 또, 20, 21양일간 서울운동장「플」과 한강 (조정) 두 곳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는 특히 「방콕」「아시아」성기대회를 4개월 앞두고 대표 2차선발전을 겸한 까닭에 기록에 상당한 관심을 집중시켰으나 10개의 한국신기록은 「아시아」수준에서 훨씬 뒤떨어지는 것이어서 양적풍요는 질적빈곤을 그대로 노출하고있어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다.
특히 「레이스」에서 훈련단소속의 박영수(오산고)선수는 남고접영 1백과 2백 두 종목에서 자신이 보유하고있던 한국기록을 경신, 각광을 받았고 여자평영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부산여중의 이명희양은 2백에서 또다시 자기 기록을 경신 3분11초3으로 한국 신기륵을 세웠다.
경영에서 조금씩이나마 한국기륵을 경신한 반면 훈련단선수들의 독무대를 이룬 「다이빙」에서는 종전의 현상을 탈피하지 못했고 이번 대회에 17「팀」이 대거출전한 조정은 「에이트]에서 경희대, 「너클포」에서 해병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수구는 수산대학이 경희대를 5-2로, 오산고가 경남고를 l0-2로 각각 물리쳐 우승을 차지했다.
경영한국신기록
▲여대자유형2백=임금자(서울) 2분36초9 (증전=2분38초8)
▲남대접영 2백=박영수(서울) 2분36초2 (종전2분38초2)
▲남대배영 2백=이상덕(서울) 2분초3 (종전=2분38초2)
▲여중평영 2백=이명희(부산) 3분11초3 (종전=3분14초7)
▲여고접영 2백=박정애(서울) 3분20초7 (종전=3분22초2)
▲여고배영l백=전옥자(서울)1분19초2 (증전=1분20초2)
▲남고접영1백 = 박영수(서울)1분9초3 (동전=1분9초7)
▲여대개인혼영2백=남상남 (서울) 3분12초9 (증전=3분13초6)
▲남고민영4백=서울「팀」4분17조4 (종전=4분21초F)
▲여설계영4백=서울「팀」5분28초F (종전=5분30초1)
경영종합득점
서울=732점 ②부산=520점 ③경기=130점 ④제주=73점 ⑤경남=54점
다이빙
▲하이·다이빙 남자대학부=①조창제 (우희대) 137·99점 ②송재웅(동대)136·46 점
▲동여자대학부=①정희정(수사대) 59·68점
▲동남고부=①고호석 (오산)96·74점
▲동녀고부=김령채(상명)66·17점
▲동남중부=①김영일 (숭인) 10·84점
▲스프링보드남중부=①이광준 (덕수) 11·06점
▲동녀고부=①김령채 (상명) 67·22점
▲동남고부=①고호석 (오산) 79·32점
▲동녀대부=①정희정 (수도사대)81·73점
▲동남대부=①송재웅 (동대) 146·76점
수구
▲고등부결승
오 산 12-2 경 남
▲대학부결승
수산대 5-2 경희대◇
조정
▲대학부「에이트」2천m =경희대5분55초7
▲대학및일반부 「너클」1천m=해병대2분59초3
▲고등부 「너클」1천m=대동상A 「팀」3분12초7
▲여자부 「너클」 5백m=성신OB1분41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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