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 발령 … 솔로몬제도에서 4명 이상 사망 추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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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이 6일 오후 2시 40분쯤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일부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의 쓰나미 주의보는 남태평양 솔로몬제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강진에 따른 것이다.

해당 지역은 훗카이도, 오키나와 등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 50㎝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AP통신은 솔로몬제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주택 50여 가구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솔로몬제도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사망자를 확인 중이다. 실종자와 사망자가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 말했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 7분쯤 키라키라섬에서 347㎞ 떨어진 깊이 5.8㎞ 지점에서 일어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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