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적으로 하면…" 섹스가 건강에 좋은 이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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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 건강에 좋은 10가지 이유가 중국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건강정보매체 21CN생활은 1일 '섹스가 여성 건강에 좋은 10가지 이득'을 주제로 다음과 같이 10가지 이점을 나열했다.

이 매체는 "부부가 한 침대를 쓰는 건 단지 성욕만을 만족시켜 주는 것 뿐만이 아니다. 섹스는 인체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생리활동"이라며 "규칙적인 성생활은 건강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첫째, 성생활은 스트레스 해소하고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성교 중 배출되는 인체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 이러한 반응은 성교가 끝난 후 호르몬 수치가 정상수준을 회복하는 몇 시간 동안 계속 유지된다.

둘째, 성교는 숙면을 돕는다. 성교 시 몸은 주행 중인 엔진처럼 절정에 달아올라 꿈을 꾸는 느낌이 들게 한다. 성교 시 근육이 긴장됐다가 성교 후 몸이 느슨해지는 과정은 몸을 편안하게 하고 깊은 잠에 빠져들게 만든다.
  
셋째, 성교는 청춘을 유지해준다. 영국의약품연구센터의 한 전문가는 “만약 성기를 방치해 둔다면 성기능은 퇴화될 수 있다”며 “규칙적인 성생활은 윤활제 역할을 하는 질이 부드럽고 촉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넷째, 성생활은 자신감을 북돋아준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상대방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성교 시 상대방이 오르가즘에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는 행위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동력이 된다.

다섯째, 성생활은 외모를 가꿔준다. 성교 시의 자극과 운동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피부의 투명도를 개선해준다. 성교는 맑고 투명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여섯째, 성교는 배우자와의 정서적·육체적 친밀감을 높여준다. 부부 간 금슬은 성생활을 통한 소통이 큰 역할을 한다.

일곱 째, 성생활은 생리통을 완화시켜준다.

여덟 째, 성생활은 수명을 연장해준다. 배우자가 있는 사람은 싱글 혹은 이혼한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그 중 원만한 가정과 성생활은 깊은 관련이 있다. 심리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건강을 증진시키는 섹스가 포함돼 있다.

아홉째, 섹스는 심적으로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섹스는 심박 수와 혈압을 높인다. 격렬한 운동을 한 것과 같아 심혈관계 건강과 직결돼 있다.

열 번째, 성생활은 칼로리를 소모시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준다. 열정적인 키스는 한 번에 12㎉가 소모된다. 10분간 애무를 하면 50㎉가 소모된다. 섹스는 천천히 부드럽게 할 경우 시간당 200㎉를 연소한다. 하지만 격정적으로 섹스를 하면 500~600㎉나 소모된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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