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문첩감추었던 일가 6명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강릉】27일 하오 춘천지점 강릉지청 김관옥검사는 이건규(29·명주군구정면학산리) 이건용(24·동) 이상흥(54·동) 최순득(여·50·동)김중자(여·25·동) 최순남(여·40·강릉시흥제동)씨등 6명을 국가보안법 및 반공법위반혐의로 춘천지법강릉지원에 구속기소했다.
소장에의하면 이들은 지난 4월24일 강릉시흥제동에 나타났던 최춘집등 3명의 무장간첩이 65년 9월 8일 제1차로 남하했을 때 명주군구정면학산리에 있는 최의 매부 이상흥씨집에 12일까지 4일동안 은닉시키고 침식을 제공하는 등 이들의 간첩활동을 도왔다는 것. 한편 이건규 최순남 최순득씨등은 간첩들을 은닉당시 간첩 최순집으로부터 한화3만원 미화 4백불을 지하공작금으로 받은혐의를 받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