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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배구] 한국, 최종전에서 유고에 완패

중앙일보

입력

한국남자배구가 제3회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대회 최종전에서 유고에 완패했다.

한국은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풀리그 마지막경기에서 시드니올림픽 우승팀인 유고의 높이를 감당하지 못해 0-3(16-25 18-25 16-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최강 6개국이 겨룬 이번 대회에서 2승3패를 마크하며 4위로모든 일정을 끝마쳤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쿠바는 아르헨티나를 3-0(25-18 25-17 26-24)으로 물리치고 5전전승으로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93년과 97년대회에서 각각 3위에 그쳤던 쿠바는 98년 월드리그, 98년 월드컵에 이어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3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5전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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