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사 등 5명 송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박 의원 피습사건의 범인을 조작한 우제인 형사 등 5명을 긴급 구속했던 치안국 수사과는 20일 하오 10시20분쯤 박해조(30) 형사, 동 50분쯤엔 우제인(31) 형사를 남대문경찰서에, 이어 김유두(25) 장재원(35) 김해균(32) 등 세 정보원을 11시20분께 중부서에 정식 구속 수감했다.
서울지검 정연조 판사가 발부한 구속영장의 죄목은 두 형사가 「불법체포, 동강금,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죄」, 세 정보원은 「위계에 의한 공부집행방해」 혐의였다. 치안국은 이들 5명을 21일중으로 검찰에 송치키로하고 철야심문을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