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불량 계속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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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개인 신용불량자 수가 계속 늘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신용불량자 수는 2백63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는 6만2천명(2.41%), 전년 말보다는 18만5천명(7.5%) 증가한 것이다.

특히 20대 신용불량자 수의 증가율(전달 대비 5.29%)이 평균(2.41%)보다 배 이상 높았다. 20대 중에서도 여성 신용불량자가 20만8천명으로 전년 말보다 4만8천명(30%)이나 늘었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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