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교외로 정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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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는 25일 하오에 일어난 불로 집을 잃은 숭인동 판자촌 8백13가구 3천5백21명을 2,3일 안에 교외에 정착지를 마련, 이주시키고 불난 집터에는 재 입주를 금지시켰다.
이번 화재로 소실된 집은 2백23동이며 이재민들은 임시로 숭신초등학교 교정에 수용되어 있는데 1인1일 쌀3흡, 부식비 6원을 지급 구호하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26일 쌀 69가마, 식기 3천2백48개, 된장 소금 단무지 화덕 1백5O개를 설치 구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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