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추문’ 고영욱 16일 남부구치소 이송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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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등으로 구속된 가수 고영욱(37)이 16일 서울 구로구의 남부구치소로 이송된다고 일간스포츠 등이 보도했다.

일간스포츠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5일 고영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4건의 미성년자 성추행 및 간음 혐의를 받고 있다.

고영욱은 그동안 서대문경찰서 내 유치장에 입감돼 조사를 받았지만 16일부터는 구치소로 이송돼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고영운은 지난 3일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앞서 진행된 3건의 사건을 병합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보강 수사를 진행했다.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서울 홍은동에서 여중생 김모(13)양에게 접근해 차 안으로 유인한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3명의 미성년자를 간음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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