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대위원장에 문희상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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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9일 열린 당무위원회ㆍ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문희상(68) 의원(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하기로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당초 박병석, 박영선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됐으나 박기춘 원내대표의 추천으로 결국 문 전 부의장이 비대위원장에 추대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박기춘 원내대표가 여러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본 결과 관리형 인사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고 그래서 문 의원이 된 듯 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