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진그룹 3세 나란히 승진 … 여성 관리자 대거 발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2면

한진그룹(회장 조양호·64) 3세 경영진의 경영 보폭이 한층 넓어졌다.

  대한항공은 4일 조현아(39), 조원태(38)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조현민(30)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53명의 승진 인사를 했다. 조현아·조원태 신임 부사장은 전무 승진 3년여 만에 부사장직에 올랐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부사장은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호텔사업·객실승무본부장을 겸임 중이고, 조원태 부사장은 경영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 막내인 조현민 상무는 이 회사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로 일하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인사는 서비스 마케팅 부분의 여성 관리자를 대거 발탁, 고객 서비스 부문의 전문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전무A 승진]▶최준철 조병택 김용순 우기홍 문갑석 황철 [전무 승진]▶함명래 김재호 정지영 김종대 도현준 [상무 승진]▶김의호 박인채 최은주 김용철 마원 박병률 김윤휘 김석완 김원규 김장수 임천수 조용래 강대환 송기주 조성배 주성균 최수일 최호경 황인종 이성환 최정호 이용국 이상기 강금섭 [상무보 승진]▶김철호 문지영 조정호 박찬혁 임관호 채종훈 전인갑 서준원 김인중 최덕진 조장희 김승복 유영수 장현주 이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