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 말로 거는 전화 '세이폰' 서비스

온세통신(대표 황기연)은 25일부터 말로 거는 음성인식 전화 `세이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요금이나 장비 추가없이 현재 사용 중인 전화기나 휴대폰으로 상대방의 이름만 말하면 전화를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사전에 자신의 목소리를 일일이 녹음할 필요없이 세이폰 홈페이지(www.sayphone.co.kr)에 전화할 상대방의 이름과 전화번호(최고 2천명개)를 등록해 놓은 후 유선전화의 경우 083-18번(이동전화 1543-9000번)을 누른 후 상대방 이름을 부르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대방 전화번호를 기억하거나 수첩 또는 명합첩에서 전화번호를 찾아 일일이 누를 필요없이 통화하려는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된다.

온세통신은 "이 서비스는 특히 영업사원 및 전문직 종사자, 시각장애 및 지체부자유자 등 장애인과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는 운전자에게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요금은 가입비나 기본료 없이 일반 통화요금만 부과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