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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수입인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4일 하오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시중에 수입인지가 동이 난 틈을 타서 3개월전부터 1백원짜리 수입인지 2만5천장을 위조, 동대문구 창신동 모 중국 집에서 팔려던 수입인지 대량 위조단 일당 11명 중 주범 이붕구(39·일명 영석·창신2동 432), 유재원(46·인쇄공·성북구 송천동 산75), 박희돈(29·대한프로판개스 외무사원), 이기주(42·동사원·답십리 1동 412), 장동호(39·동사원·서대문구 연희동 390의 38) 조남호(40·대한결혼상담소장·종로구 서린동 45), 유양옥(38·무직·창신동 432), 김원상(40·고호물자상·성북구 정화동 83의1의 16), 마해철(32·사진제반공·서대문구 북아현동 산1), 박희룡(42·무직·서대문구 정동 16) 등 10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밀조 「아지트」인 동대문구 답십리 1동 412 이기수 집을 급습, 범행에 사용한 「오프셋」인쇄기, 석판 4매, 「미싱」과 「롤러」등 기재 일체와 위조수입인지 2만5천장(액면 2백50만원)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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