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위조부품 논란 영광 원전 5호기 재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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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품질서류가 위조된 부품이 사용됐던 영광 원전 5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영광 원전 5호기를 재가동했다. 안전위는 “품질서류가 위조된 부품이 전량 교체됐고 원전 주요 설비의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최근 10년간 한수원에 납품된 부품 중 품질검증서나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부품은 561개 품목 1만3794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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