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공 정책 불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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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22일 UPI동양】「존슨」대통령은 22일 중공이 태도를 바꿀 때까지 중공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30분간에 걸친 국내의 문제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존슨」대통령은 의회가 최근 중공에 대한 장차의 노선에 관해 행한 「학술적인 토론」이 국세정세를 변화시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존슨」대통령은 월남의 군사계획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29일 고위 고문단을 현지로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존슨」대통령의 고문단에는 「사이러스·밴스」국방차관 「빌·D·모이어스」백악관 공보비서 및 「로버트·코머」월남 평화재건 특별보좌관이 포함될 것이다.
「존슨」대통령은 또한 「드·골」대통령의 「프랑스」군 「나토」철수 결정에 관해서 연합국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더 상세히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23일 하오1시30분(한국 시간 23일 밤1시30분)에 국무성에서 중요한 외교정책 연설을 할 때 이 문제를 말할 것이다. 한편 「존슨」대통령은 국내 문제에 언급하여 지금 「인플레」에 대한 대책으로 국가경제를 억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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