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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사정 대폭 완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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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체신부는 내년 말까지 서울시내에 자동식 전화 5만1백대를 증설할 계획을 세우고 그중 2만7천3백대를 올해 안에 개통시킨다.
이 전화 증설계획에 따라 현재의 6개 전화국 이외에 신촌, 불광, 노량진 전화국을 신설하여 격증하는 변두리신흥주택가의 수요에 응하기로 했다.
금년 안에 개통될 전화는 중앙국에 4천대, 광화문국에 3천대, 신촌국에 8천대, 영등포국에 2천6백대, 용산국에 2천대, 성북국에 3천대, 동대문국에 4천7백대, 그중 4월 중순에 개통될 중앙국의 1천6백대, 광화문국의 1천6백대와 동대문국의 8천대 분은 오는 11일부터 가입신청서를 접수, 오는 3월31일에 공개 추첨한다.
이 증설로 금년 말까지 서울시내의 전화댓수는 총 12만9천1백대가 된다.
새로 설립되는 세 전화국 중 신촌국 구역은 아현 공덕 도화 관란 신암 감리 대흥 세교 창천 대신 연희 증가 성암 수색 등 14개 동.
노량진국은 흑석 동작 노량진 본동 대방 신대방 잠실 말죽거리 상도 신대림 대림동 등 한강이남의 현재 ④국 구역과 일부 영등포지역. 불광국은 홍제 남북가좌 녹번 대조 갈현 불광 구기 홍은 응암동 일대. 불광국 및 노량진국은 내년에 개통한다.
67년도까지의 각국별 증설 계획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금년 개통일)
▲중앙국=5,100(4월=3,000 7월=1,000 65년 끝내기 1,100) ▲광화문국=3,000(4월) ▲신촌국=1,800(9월=3,000 12월=5,000) ▲영등포국=2,600(12월) ▲노량진국=4,300 ▲불광국=4,000 ▲용산국=2,000(5월) ▲성북국=9,000(6월=3,000) ▲동대문=4,700(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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