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엔 「정상수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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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종래의 의무교육 9개년 계획을 5개년 계획(67년∼71년)으로 수정하고 소요예산을 3백36억원으로 책정,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이 계획이 문교부안대로 실현될 경우에는 교실 3만5천39개를 신축, 1만8천3백28개 교실을 개축 및 보수하고 부속시설 1만3천8백8점과 대지 2백20만평을 구입함으로써 5년 후에는 국민학교가 완전히 일부제로 되고 학급당 수용인원도 60명을 유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현재 전국의 국민학교 교실수는 6만8백2개 교실로 소요 교실 수에 비해 1만7천75교실이 부족하며 현재의 보유 교실수 가운데 개축을 요하는 것만도 5천2백31교실이 된다.
그런데 문교부에 의하면 전국의 국민학교 중 1부제가 78.3%, 2부제가 20.3%이고 3부제가 1.4%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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