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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실업야구「캠프」통신|철도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철도청은 선수이동이 거의 없었다. 애당초 5명의 선수가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입대를 연기했으며 남갑균「코치」를 비롯해, 안희진(청량고) 김광철(성남고) 김종락(경남고)등 몇 식구가 늘었다.
지난 2월6일부터 23명의 선수들은 철도청 야구장에서「트레이닝」을 하다 4일 대구로 내려갔다.
작년도는 철도청「팀」의 불운의 해-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선수들은 일치단결, 맹훈련에 돌입할 각오. 「시즌」도중 이광남 홍종철 최경조 박행남 등이 잇따라 부상을 하고 민산기 이종술등은「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해 상패「팀」이란「레테르」가 찍히고 말았다.
따라서 올해 철도청의 목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중간성적을 거두어야 되겠다는 것. 그렇게 되기 위해 서는 민산기 이종술 최경조의「클린업·트리오」가 활약을 해야만 한다.
투수진은 속구의 김영일, 좌완 강성환 남궁택경 정광만 등이 위력은 없으나 기교파 투수들이고 수비 면에서도「콤비」가 잘 짜여져 별 흠이 없는데 타력의 향상만이 이「팀」의 승리를 판가름하게될 것이다.
◇예상 라인·업
1장광주(삼루) 2김정식(이루) 3최경조(좌익) 4민산기(일루) 5이종술(우익) 6박행남(중견) 7안희진(포수) 8홍종철(유격) 9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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