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과 대결 위해 한·중·일 협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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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강범석 특파원】「기무라·시로시찌」초대 주한 일본대사는 7일 한·일·중 3국은 정치적·경제적·군사적으로 중공과 대결하는「공통의 분야」를 가지고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이 공통된 목적의 달성을 위해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9일 서울로 부임하기에 앞서 7일 하오 일본외무성 회견실에서 한국특파원단과 회견을 가진「기무라」대사는 이와 같이 극동에서의 일본의 자세는 뚜렷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그러나 각국이 지닌 특수한 사정이나 입장은 서로 존중해야한다』고 함축성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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