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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탈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구속집행 정지중인 전과10범의 절도피의자 김현대(46·주거부정)가 서울 서대문 경찰서의 감시 소홀로 수용중인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도망쳤음이 3일 상오 밝혀졌다. 김은 작년 11월12일 밤7시쯤 서울 갈현동 방면의 시내「버스」에서 손님의 시계 1개(시가 2천원)를 날치기한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던 중 고혈압으로 구속집행 정지처분을 받고 서울 적십자병원에 수용되어 있었으며 지난달 24일 서울지검 백두현 검사로부터 징역2년6월을 구형 받고 오는 7일 선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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