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해외수출 잘 나가네~

동아제약이 자체개발한 당뇨병신약을 중국에 이어 인도에도 기술수출하는데 성공했다.

동아제약은 인도의 알켐(Alkem)사에 자체 개발한 당뇨병 신약 'DA-1229'의 기술수출(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지난 2월 중국 루예 제약집단과도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알켐은 인도와 네팔 지역에서 DA-1229의 임상, 허가와 판매를 전적으로 담당한다. 동아제약은 계약금과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로열티를 받는다. 또 알켐사에 당뇨병신약 원료를 공급하기로 해 추가로 원료 수출 이익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동아제약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알켐은 1974년에 설립된 회사로 현재 인도 제약시장 매출 7위 기업이다. 본사는 인도 뭄바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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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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