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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노래 인기 독차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노래하는 천사들로서 미국과「캐나다」를 순회, 30만의 대 청중을 감동시키고 돌아온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의 귀국 공연이 중앙일보사 주최로 21일 저녁 6시30분 서울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남색 「유니폼」을 맵시 있게 차려입고「스테이지」에선 이들 합창단은 이날 밤 박재훈씨 지휘, 박지혜씨의 반주로 성가·우리 민요·가곡 등 30여곡을 불러 장내를 메운 3천여「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35명의 단원 중에서 가장 나이 어린 차근수 군의 독창 「난쟁이 아저씨 「생쥐의 재롱」은 많은 갈채를 박았다.
오랜 해외 연주를 해온 이들은 음악적으로나 「스테이지·매너」로나 눈에 띌 만큼 세련되어 모든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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