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법원 “임석 전 회장, 상여금 20억 반환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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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0부(부장 성지호)는 아이엠투자증권(전 솔로몬투자증권)이 임석(50)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을 상대로 낸 상여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임 전 회장은 20억원을 반환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한 이사 보수한도를 넘은 특별상여금인 만큼 반환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임 전 회장은 1500억원대 불법대출과 200억원 횡령 혐의로 지난 6월 구속 기소돼 재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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