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의 천사」들이 자선모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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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 적십자 병원 내 응급실은 22일 상오 응급실 안에 모금 자선함을 만들고 24일까지 이곳으로 드나드는 직원 및 외래 손님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벌여 가난한 응급환자를 돕겠다고 나섰다.
간호원 아가씨들은 이 모금 자선함에 모인 돈으로「크리스머스·이브」인 24일 응급실을 찾아들 불행한 환자들을 위해서 쓴다고.
「백의의 천사」인 간호원들이 생각해 낸 이 운동이 열매를 거두어 불행한 환자의 마음을 아늑하게 눅혀 주기를 모두들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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