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히말라야 '쓰레기강', 시신까지…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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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반 쓰레기 반? 그것도 아니다. 온갖 쓰레기가 덮어버린 끔찍한 강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주변에는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물의 색도 잿빛인 강이 있다. 팝뉴스에 따르면 그런 강에 몸을 담그고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보는 이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이 장소는 히말라야의 땅인 네팔 카트만두의 바그타미 강이다. 바그타미 강 인근에는 쓰레기 재활용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온갖 쓰레기가 아무 처리도 거치지 않고 강으로 몰려든다고 한다. 이에 사람들은 더러운 강에 들어가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쓰레기를 건저내고 있다.

이 충격적인 모습은 히말라야 여행을 갔던 네티즌이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이다. 이 영상을 본 이들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지역 주민들에게 이 쓰레기 강은 시신을 화장하는 장소로도 사용되는 '성스러운 공간'이라고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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