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여제자' 라리사, "연극 중 실제정사 요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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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겸 배우 라리사가 연극 중 실제 정사 장면을 요구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뉴스엔에 따르면 현재 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에서 카마수트라 여신으로 출연 중인 라리사는 공연을 그만두고 싶다고 고백했다. 라리사는 "지금 현재도 전라로 카마수트라 체위 정사장면을 관객 바로 앞에서 10분 넘게 보여주고 있다. 남녀가 전라로 10분간 뒹굴면 생각지 않는 사고가 종종 벌어지는데, 더 리얼하게 하라면 실제 정사를 하라는 요구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며 "마치 내가 창녀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강철웅 연출은 "관객들이 더 자극적인 장면을 원하고 있기에 나타냐가 여신으로 등장하는 장면에서 마치 실제 정사를 하는 것처럼 관객이 느껴야 하지 않느냐. 좀 더 리얼하게 보여주자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잘못 오해한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결국 '교수와 여제자3' 기획사는 현재보다 노출 수위는 더 야하게 보여주고 라리사가 창녀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파격 장면을 추가하기로 하는 절충안을 제시해 합의했다.

한편 라리사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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