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건보 33%가 노인 진료비 … 1인당 296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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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건강보험공단이 펴낸 ‘2011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46조2379억원 가운데 33.3%(15조3893억원)가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과 비교해 세 배나 늘어난 수치다. 노인 1인당 진료비는 296만8000원으로 국민 1인당 진료비 평균(94만7000원)의 세 배가 넘는다.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든 질병은 고혈압으로 환자 502만 명이 총 2조3045억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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