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욕 지하철 피해자 유족 “누군가 고인 도와줬다면 …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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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뉴욕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에 치여 숨진 한기석씨의 부인 한세림씨와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고인의 딸 애슐리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유가족은 “누군가가 고인을 도와줬다면 좋았겠지만 지난 일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고인은 지난 3일 지하철역에서 소란을 피우는 한 흑인 남성을 제지하다가 떠밀려 선로에 떨어졌다. 고인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다가오는 열차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을 뉴욕포스트가 1면에 싣자 구조하는 대신 사진을 찍은 기자와 이를 게재한 신문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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