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인터넷주 나흘째 하락지속

중앙일보

입력

20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관련주들은 불안한 경기전망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수기피가 이어지면서 지난 17일 재개장후 나흘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전날에 비해 4% 하락했으며 메릴린치 인터넷지수도 2.6% 내린채 장을 마쳤다.

최근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야후는 이날 장중한때 10.34달러까지 상승했으나결국 1% 하락한 9.97달러에 장을 마쳐 10달러 진입에 실패했으며 익사이트앳홈과잉크토미도 이날 각각 3%와 16% 하락한 36센트, 2.4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테러사태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이날 회복세가두드러져 13% 상승한 2.29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날 31%나 폭락했던 CNet도 이날은10%나 올라 4.38달러를 기록했다.

또 인터넷 원격화상회의 업체인 웹엑스도 이날 2% 오른 22.32달러를 기록해 지난 17일 재개장 이후 무려 30%나 주가가 올랐다.(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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