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참 이놈의 인기란" 남자 98%의 흔한 착각

"거참 이놈의 인기란…", "나 정도면 꽤 잘 생긴 편 아니야?"

실제로 남자들은 이런 생각을 자주 하는 것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 98% 흔한 착각' 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두 개의 에피소드가 소개돼 있다. 에피소드1에서 만화 속 주인공은 수업이 지루하다. 순간 앞자리 여학생과 눈이 마주친다. 주인공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좋으면 말로 하지, 거참 이놈의 인기란."

에피소드2에서 남녀가 마주 보고 대화 중이다. 여자는 한껏 도도함을 뽐내며 얘기한다. "내 미모를 보면 누구라도 쉽게 넘어가질 못하긴 하지만 네 하찮은 존재감 따위는 소리 없이 묻힌다 해도 납득이 가지." 그때, 남자가 조심스레 말을 꺼낸다. "그래도 나 정도면 꽤 잘생긴 편 아니야?"

네티즌들은 "진짜 나 좋아하는 눈빛이던데", "공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석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