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긴급 제설작업 실시

중앙일보

입력

5일 12시 10분 경기도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경기도가 긴급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대설예보가 내려진 오전 7시부터 재난대책본부 주관으로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갔으며, 오후 1시 현재 공무원 4,062명, 도로관리요원 363명 등 4,954명의 인력과 제설차 68대 등 1,842대의 장비를 동원, 주요간선도로 등 도내 경기도 중점관리도로 360개 노선과 고속도로 진입도로 12개 노선 등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눈이 집중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퇴근길 통행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간선도로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과, 자동차 운전 시 체인장착 등을 당부했다.

오후 1시 현재 경기도내 평균 적설량은 2.7cm로 화성과 시흥시 7cm, 의왕시 6cm, 부천 5.5cm 등에 많은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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