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부회장 승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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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44) 삼성전자 사장 [사진=중앙포토]

이재용(44) 삼성전자 사장이 5일 발표된 삼성그룹 승진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 12월 사장에 오른지 2년만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외아들인 이 부회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2001년 상무보로 승진해 임원이 됐다. 2003년 상무, 2007년 전무, 2009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삼성그룹은 이날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7명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이돈주 부사장은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 담당 사장으로, 삼성전자 홍원표 부사장은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코닝정밀소재 박원규 부사장과 박대영 부사장도 각각 사장에 올랐다. 삼성생명 윤용암 부사장은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삼성미래전략실 임대기 부사장은 제일기획 사장을 맡게 됐다. 미래전략실 이인용 부사장도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에 올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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