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3D 시뮬레이션 작품 '비너시안'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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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시안' 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3차원(3D)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서기 2120년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 금성으로 떠난 이주민과 지구연합군이 금성에서 발견된 에너지 광물 E2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전투가 배경 스토리다.

대구의 게임개발업체인 민커뮤니케이션이 개발한 비너시안은 수평 3백60도, 수직 1백80도까지 게임 화면을 돌려볼 수 있어 원하는 방향에서 다양한 게임장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기술로 그래픽을 실시간 구현하고 3D 특유의 다양한 시각 효과를 내고 있어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평면적인 게임과 달리 박진감.현실감 넘치는 3차원 게임을 맛볼 수 있다.

탱크나 대포를 이용한 지상전과 비행기.미사일 등을 사용하는 공중전 모두 가능하고, 인터넷으로 최대 8명이 한꺼번에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전투장면과 어우러지며 게임 내내 긴장감을 안겨 주는 테크노 사운드도 돋보인다. 3만2천원.

053-745-6257.

원낙연 기자 yan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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