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매상 연내에 40만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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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연내로 40만석의 추곡일반매상을 단행할 방침이다.
당초 올해 추곡매상 50만석으로 책정, 연내 25만석만을 매상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조절미방출이 계획했던 45만석보다 10월말까지 적어도 20만석이 더 방출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취해진 것이다.
농림부는 올해 양특집행계획에서 정부미 방출로 27억9천4백만원으로 계상했으나 지난 9월 중순부터 방출가격을 가마당 (80킬로들이) 50원(3천4백50원) 내려 방출하는 한편, 부산·대구 두 도시에서도 방출하여 12억2천만원의 새 재원이 마련되어 결국 15만석의 연내 추곡매상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
한편 막대한 적자요인을 내포한 채 위협을 받아온 금년도 양특적자는 쌀 수출실현과 정부미의 순조로운 방출로 재정안정계획상 인정된 양특적자 35억원을 5억5천만원이 는 40억6천 만원으로 수정하고 26일「번스틴」「유솜」처장의 귀임을 기다려 미측과 합의를 얻도록 협의할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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