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봉사를 위한 축제 ‘월드미스유니버시티세계대회’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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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세계대회가 12월 11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는 1986년 UN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해’ 선포를 기념하고 전 세계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을 선발하기 위해 창설됐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은 전쟁, 기아, 내전, 학살, 박해, 차별 등으로부터 고통 받는 인류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이승민 단장은 “제25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 대회는 21세기의 참된 리더가 될 전세계 대학생들이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 모여 펼쳐는 대학생들의 문화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월드미스유니버시티대회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발돋움 했다. 지난 7월에 개최된 한국대회에서는 86명의 본선 참가자 중 김혜인, 김혜선, 윤정민양이 각각 진, 선, 미로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2월 11일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될 세계월드미스유니버시티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은 12월 1일 강서구 발산동 성당에서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또 5일에는 아시아 여성포럼, 6일에는 인천공항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가하며 7일에는 DMZ을 방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뒤 11일 대망의 본대회에 참가한다.

이정구 객원기자 bupdor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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