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으로 찔러|처남을 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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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12일 상오 밀양서는 처남을 삽으로 찍어 죽인 성우경(43·밀양군 북부면 신전리)을 살인협의로 구속했다.
성은 지난11일 하오 4시경 밀양군 북부면 신전리 뒷논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처남 이소득(35)씨를 만나, 생활비를 조르다가 시비가 벌어져 이씨가 먼저 삽으로 성씨의 옆구리를 찌른데 격분한 성씨는 삽을 도로 뺏어 이씨의 배와 얼굴 등을 찍어 현장에서 즉사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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