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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같은 음주운전 '재범률 40%대'…시동도 못 걸게 한 방법

    마약 같은 음주운전 '재범률 40%대'…시동도 못 걸게 한 방법

    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최근 3년간(2020~2022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데 따르면 2020년 음주운전 사고는 모두 1만 7247건에 사망자는 287명이었다. 앞서 공단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제주·대구·여수 등에서 렌터카 업체와 함께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시범 운영했더니 운전자 100명 중 1명꼴로 음주운전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 가운데 16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음주운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0.2%였으며, ‘음주 이력자 대상 렌터카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에 찬성한다’는 답도 79%에 달했다.

    2023.11.01 06:00

  • [단독] "카카오 잡겠다"던 동백택시 콜 반토막…그래도 달린다

    [단독] "카카오 잡겠다"던 동백택시 콜 반토막…그래도 달린다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호출택시 시장 독점을 막겠다며 출범한 부산 동백택시 콜 수가 최근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캐시백 비율이 초기보다 줄고, 캐시백 한도 또한 1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택시기사 민원을 검토한 끝에 공정거래위에 신고한 것"이라며 "대구로택시 안정세를 유지하면 지역 택시기사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31 14:48

  • [현장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산 넘어 산…“플랜B도 준비해야”

    [현장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산 넘어 산…“플랜B도 준비해야”

    우리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제경쟁력 향상 등을 내세운 합병(기업결합)이었지만, 과정은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인 모양새다.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EU(유럽연합)·미국·일본·중국·영국 등 주요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도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부문 매각’이라는 장벽에 막혀있다. 전임 아시아나항공 사장단도 화물 부문 매각을 반대하면서 낸 자료에서 합병 과정의 장기화 탓에 ▶신규 채용 및 장기 투자 중단으로 본원적 경쟁력 손상 ▶영업경쟁력 및 손익구조 약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3.10.30 00:02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산 넘어 산'…"플랜B도 준비해야" [현장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산 넘어 산'…"플랜B도 준비해야" [현장에서]

    우리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제경쟁력 향상 등을 내세운 합병(기업결합)이었지만, 과정은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인 모양새다.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EU(유럽연합)·미국·일본·중국·영국 등 주요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도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부문 매각'이라는 장벽에 막혀있다. 전임 아시아나항공 사장단도 화물 부문 매각을 반대하면서 낸 자료에서 합병 과정의 장기화 탓에 ▶신규 채용 및 장기 투자 중단으로 본원적 경쟁력 손상 ▶영업경쟁력 및 손익구조 약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3.10.29 06:00

  • BPA, 환적운송시스템 시범운영 마무리

    BPA, 환적운송시스템 시범운영 마무리

    환적운송시스템(TSS)은 부산항에서 10개사로 분산된 터미널 운영체제로 인해 발생하는 타부두 간 환적화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BPA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또한, TSS 이용한 트럭의 터미널 내 대기시간(TT)은 12.1분을 기록, 같은 기간 부산항 전체 평균 대기시간(22.6분) 대비 절반가량이나 단축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단 하나의 오반출 및 안전사고 발생 없이 TSS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모든 참여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효과가 검증된 TSS가 부산항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3.10.26 16:45

  • [단독] 떼어내려던 철도 유지보수, 당분간 코레일에 놔둔다

    [단독] 떼어내려던 철도 유지보수, 당분간 코레일에 놔둔다

    정부가 탈선 등 연이은 철도 사고의 여파로 분리하려고 했던 유지보수 업무를 당분간 코레일에 그대로 두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고위 관계자는 26일 "지난해부터 여러 건 발생한 탈선과 단전 등 철도 사고의 주요 원인이 코레일의 유지보수 부실 탓"이라며 "철도 안전강화를 위해 유지보수 분리를 검토했지만 이를 이관받아 수행할 기관이 여의치 않아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통복터널 단전 사고, 11월 무궁화호 탈선, 7월 SRT(수서고속열차) 탈선, 1월 KTX 탈선 등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막기 위한 방안을 찾자는 취지였다.

    2023.10.26 06:00

  • "무리수" 지적에도 강행했지만…인국공 '폴란드 신공항' 좌절

    "무리수" 지적에도 강행했지만…인국공 '폴란드 신공항' 좌절

    25일 인국공에 따르면 폴란드가 신공항 공항 건설을 위해 실시한 전략적 투자자(SI)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프랑스의 방시그룹이 선정됐다. 인국공은 투자 무산이 아쉽다는 반응이지만 애초부터 폴란드 신공항 투자 건은 불투명한 투자비 회수 방안과 투자에 따른 부수효과가 미미하다는 점 등 때문에 "무리한 투자"라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전문가는 "사실상 인국공의 투자 계획은 투자비 회수 방안이 부실한 데다 설령 투자가 이뤄졌다고 해도 인국공이 공항 운영권을 갖는 것도 아니고, 건설에 직접 참여도 어렵기 때문에 별 이득이 될 게 없었다"며 "인국공은 본연의 업무인 공항 운영에 더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10.25 11:12

  • [비즈 칼럼] 국민은 진화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원한다

    [비즈 칼럼] 국민은 진화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원한다

    2010년 이후 여가문화 확산에 발맞춰 고속도로 휴게소는 테마공원 조성, 유명브랜드 도입 등 또 다른 변화의 시기를 거쳤다. 내년 초 개장을 위해 준비가 한창인 남한강 휴게소는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체험장, 드론 경기장 등 첨단 시설을 갖춘 신개념 휴게소를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만간 개장할 최초의 첨단 휴게소인 남한강 휴게소는 맛있는 음식은 물론 드론 축구경기도 경험하고, 주변 관광도 하는 다기능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3.10.25 00:02

  • 아시아나 전임 사장단 “화물사업 못판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부문 매각 여부를 결정할 이사회가 30일로 예정된 가운데 전임 아시아나항공 사장단이 매각 반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심사 과정에서 화물 과점을 우려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부문 매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한에서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을 회생 불가기업으로 인정받아 각국의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잘못된 전제 위에서 인수합병을 추진했고 ▶각국 규제 당국의 합병 승인조건에 대한 과도한 요구로 인한 피해가 아시아나항공에 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3.10.23 00:02

  • 내년 3월 vs 6월…GTX-A 수서~동탄 개통 엇갈린 전망

    GTX-A 노선 전 구간(운정~동탄)의 운영을 담당할 민간사업자인 에스지레일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에스지레일은 먼저 운행을 시작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철도사업 면허 취득과 기관사 교육 등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당초 A노선은 운정~동탄 전 구간을 동시에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가 시행하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의 완공이 2028년 4월로 늦춰지면서 임시방편으로 운정~서울역, 수서~동탄으로 나눠서 분리개통을 하게 됐다.

    2023.10.23 00:02

  • GTX-A 수서~동탄 엇갈린 전망…'내년 3월 vs 6월' 개통 언제?

    GTX-A 수서~동탄 엇갈린 전망…'내년 3월 vs 6월' 개통 언제?

    이에 따라 에스지레일은 먼저 운행을 시작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철도사업 면허 취득과 기관사 교육 등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당초 A노선은 운정~동탄 전 구간을 동시에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가 시행하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의 완공이 2028년 4월로 늦춰지면서 임시방편으로 운정~서울역, 수서~동탄으로 나눠서 분리개통을 하게 됐다. 수서~동탄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여러 GTX 노선 중에서 가장 먼저 개통하는 구간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수도권 주민과 지자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3.10.22 06:00

  • EU "아시아나, 화물부문 팔라"에…전임 사장단은 "안 된다"

    EU "아시아나, 화물부문 팔라"에…전임 사장단은 "안 된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부문 매각 여부를 결정할 이사회가 30일로 예정된 가운데 전임 아시아나항공 사장단이 매각 반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심사 과정에서 화물 과점을 우려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부문 매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핵심적 사업영역인 화물사업의 분사 추진은 아시아나항공의 계속 생존에 치명적 결과를 초래해 결국 아시아나항공을 고사시킬 것이므로 이사회가 화물사업 분사를 부결시켜달라"고 요청했다.

    2023.10.20 14:48

  • 코레일관광개발, 퍼플섬 연계 기차여행 상품 출시

    코레일관광개발, 퍼플섬 연계 기차여행 상품 출시

    코레일관광개발은 ’로컬100 기차여행‘의 첫 시작으로, ’로컬100‘중에 하나로 선정된 신안 퍼플섬과 연계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보랏빛 향연 신안 퍼플섬 1박 2일’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단 1회 출발하는 ‘보랏빛 향연 신안 퍼플섬 1박 2일’ 상품은 ▲다도해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는 ‘1004섬 분재정원’ 관람 ▲섬 전체가 보랏빛으로 물든 퍼플섬(반월도, 박지도) 도보 여행 ▲1004개의 섬 주민들이 준비한 ’신안다움‘ 축제 등으로 남해 다도해 지역의 문화를 만끽하며 로컬을 100배 즐길 수 있게 돕는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해당 지역만의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명소 등을 발굴해 내외국인이 지역에 머물고 싶게 만든다는 '로컬100'의 취지에 공감한다"라며 "다양한 '로컬100 기차여행' 상품으로 누구나 ‘로컬100’을 만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2023.10.18 12:14

  • 서울 복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달리던 차량 90% 세운 ‘손짓’

    서울 복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달리던 차량 90% 세운 ‘손짓’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달려오는 차량에 손을 들어 길을 건너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횡단보도 손짓’ 캠페인이 상당히 효과적인 것으로 재확인됐다. 1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서울역 부근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손짓 실험’을 한 결과, 손짓을 했을 때 차량 일시 정지비율이 89.5%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주민 공단 이사장은 "이번 2차 실험 결과를 통해 손짓 캠페인의 효과와 반응을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와 운전자가 보다 많이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8 00:01

  • 신호 없는 횡단보도 놀라운 '손짓 실험'...달리던 차 90% 세웠다

    신호 없는 횡단보도 놀라운 '손짓 실험'...달리던 차 90% 세웠다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달려오는 차량에 손을 들어 길을 건너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횡단보도 손짓' 캠페인이 상당히 효과적인 것으로 재확인됐다. 1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서울역 부근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손짓 실험'을 한 결과, 손짓을 했을 때 차량 일시 정지비율이 89.5%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주민 공단 이사장은 "이번 2차 실험 결과를 통해 손짓 캠페인의 효과와 반응을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와 운전자가 보다 많이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7 15:42

  • [단독] 늦어지는 연두색 법인차 번호판…"대상 축소 논의 중"

    [단독] 늦어지는 연두색 법인차 번호판…"대상 축소 논의 중"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는 17일 "법인차 전용 번호판 부착 대상을 줄이기 위한 내부 조율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정리가 되는 대로 시행 일정과 세부 적용 대상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인차 번호판 도입이 슈퍼카 등 비싼 차량을 법인 명의로 산 뒤 사주 일가나 고위 임원이 사적으로 사용하는 걸 막겠다는 게 주요한 취지인 만큼 경차와 소형차 등은 제외해달라는 주장이다. 그는 또 "전용 번호판 제도는 단순히 슈퍼카 사용만 막으려는 게 아니라 법인차 자체의 남용을 억제하려는 취지가 있다"며 "경차, 소형차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차량은 면제해준다면 이 취지가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3.10.17 06:00

  • 또다시 불거진 '성의 표시용' 항공시장 개방 논란 [현장에서]

    또다시 불거진 '성의 표시용' 항공시장 개방 논란 [현장에서]

    UAE의 아랍에미레이트항공(EK), 에티하드항공을 위시한 중동 항공사는 경쟁노선에선 30% 가까이 싸게 표를 팔며 자국 공항으로 승객을 실어간 뒤 다시 그곳에서 유럽과 아프리카 주요 도시로 승객을 운송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항공 자유화의 첨병인 미국에서조차 대형 항공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며 "중동 항공사가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앞세워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다"고 반발할 지경이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중동 항공사들이 우리 국적사보다 싸게 운임을 받는 건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항공사가 수익악화로 노선을 폐지해 경쟁이 사라지면 다시 요금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2023.10.12 14:26

  • UAE “항공기 운항 횟수 2~4배 늘려달라”…국내 항공사 좌불안석

    UAE “항공기 운항 횟수 2~4배 늘려달라”…국내 항공사 좌불안석

    UAE 항공당국은 운항 횟수를 2~4배까지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행 노선의 경우 UAE 측 항공사들은 국내 항공사보다 30% 가까이 싸게 항공권을 팔고 있다. 항공회담에서 2~4배 증편이 이뤄지게 되면 UAE 노선은 물론 국내 항공사들의 유럽 직항노선이 직격탄을 맞을 거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2023.10.12 00:02

  • 김천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중간 보고회 개최

    김천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중간 보고회 개최

    김천시는 10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김천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이용 실태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현황과 운행 노선의 문제점을 자세히 분석하여 시민의 이용 편의 극대화와 비수익 노선에 대한 전면 개편으로 재정지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경제관광국장, 교통행정과장, 김천시의회 이상욱 의원, 김세호 의원, 1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 팀장과 주민대표, 운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보고 내용 청취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노선 개편으로 인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토론했다.

    2023.10.11 17:00

  • [단독] UAE의 40조 투자 청구서? 韓 결국 항공노선 빗장 푸나

    [단독] UAE의 40조 투자 청구서? 韓 결국 항공노선 빗장 푸나

    막대한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저가 공세로 각국의 항공시장을 공략해온 아랍에미리트(UAE)의 항공사들이 4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와의 운항 횟수 늘리기(증편)에 나선다. 이미 UAE 항공사들이 양국 간 노선에서 70% 가까운 승객을 점유한 상황에서 대규모 증편까지 이뤄질 경우 국내 항공사들이 막대한 추가 피해를 볼 거란 우려가 나온다. UAE의 증편 요구를 받아들이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쿠웨이트 등 다른 중동지역 항공사도 동일한 조치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도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도 "추가 증편은 일방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손해를 가져온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도 당장은 저렴한 비행편이 늘면 이득이겠지만 우리 항공사의 직항노선이 폐지돼 경쟁이 없어지면 요금이 다시 오르게 돼 오히려 더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2023.10.11 15:11

  • '차·포' 떼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합병...불가피한 선택인가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차·포' 떼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합병...불가피한 선택인가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화물부문 매각과 노선·슬롯 반납 등을 하면 단기적으로는 손실이 되겠지만, 합병이 성사되면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결합을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충분히 경쟁력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기광 대한항공 전무는 "(혹시 매각을 하게 되더라도) 법적으로 국내 항공사나 기업에 넘겨야 하므로 국부 유출 가능성은 없다"며 "합병이 무산되고 최악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문을 닫게 되면 대규모 실직 사태도 큰 문제지만 그동안 구축해놓은 글로벌 항공네트워크가 무너지기 때문에 우리 항공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화물까지 매각하면 합병을 통한 시너지가 상당부분 사라질 수 있다"며 "EU에 양보하면 남은 미국, 일본도 유사한 요구를 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10.10 15:23

  • 비행기 뜨기 직전 "저 내려주세요"…1222건이 이것 때문

    비행기 뜨기 직전 "저 내려주세요"…1222건이 이것 때문

    항공기 이륙 직전 "내려달라"고 요청하는 '자발적 하기' 사례가 지난 5년여간 20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 8개월간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탑승을 마친 승객이 다시 내린 사례는 2594건이었다. 허 의원은 "정말 피치 못할 경우가 아니라면 승객이 개인적 사정으로 여객기에서 내리지 못하게 하는 등 항공 보안 규정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항공사들도 자발적 하기 승객에게 피해보상 등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8 15:35

  • KTX내 자판기에서 ‘우수지역 특산품' 즐기세요

    KTX내 자판기에서 ‘우수지역 특산품' 즐기세요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달 말부터 KTX 열차 자판기에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특산품은 하루 약 22만 명이 이용하는 KTX 열차 내 자판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공급납품 계약 체결 등을 통해 10월 말경부터 시범 판매할 예정이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1등 열차 브랜드 KTX 내에서 인기 지역 특산품 축제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급 우수 농·특산품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0.06 13:15

  • 국토부 “양평고속도로, 변경안이 원안보다 경제성 더 높다”

    국토부 “양평고속도로, 변경안이 원안보다 경제성 더 높다”

    서울~양평고속도로의 경제성 분석 결과 대안 노선이 양서면 종점인 원안보다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안 노선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비는 원안보다 600억원 더 들지만 일일 교통량이 평균 6000대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그만큼 경제성이 더 높다는 설명이다. 반면에 민주당 간사인 최인호 의원은 "강상면 종점안과 차이를 억지로 만들려고 원안의 B/C를 의도적으로 낮춘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B/C 분석 세부자료에 대한 국회 자료 요구부터 즉각 응하라"고 요구했다.

    2023.10.06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