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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vs 6월…GTX-A 수서~동탄 개통 엇갈린 전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5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내년 초 개통 준비 착착.”

이달 초 국토교통부가 낸 자료의 제목이다. GTX-A 노선 전 구간(운정~동탄)의 운영을 담당할 민간사업자인 에스지레일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에스지레일은 먼저 운행을 시작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철도사업 면허 취득과 기관사 교육 등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당초 A노선은 운정~동탄 전 구간을 동시에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가 시행하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의 완공이 2028년 4월로 늦춰지면서 임시방편으로 운정~서울역, 수서~동탄으로 나눠서 분리개통을 하게 됐다.

수서~동탄이 내년 초, 이어서 운정~서울역이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참고로 전 구간 운행은 삼성역에 서지는 않더라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사가 진행된 뒤에나 가능하다.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쯤이 될 거란 전망도 있다.

그런데 국토부는 수서~동탄의 개통 예정을 내년 초라고만 밝힐 뿐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공사 진척도와 시운전 진행 상황에 따라서 개통 시기가 유동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3월 개통이 유력해 보인다. 철도업계에선 용인역 등 일부 공사가 늦어지고 있지만, 종합시운전에서 중대한 결함 같은 지적사항만 나오지 않는다면 3월 하순에는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용인역의 경우 출입구 2개를 만들 계획이지만 3월까지는 분당선 구성역과 이어지는 출입구 한 개만 완공이 가능한 상황이다. 경부고속도로 지하를 통해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방면으로 연결되는 출입구는 그때까지 완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용인역 등 신설역의 출입구를 제대로 갖추고 개통할 경우 6월은 돼야 할거란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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