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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오바마보다 더하네…냉가슴 앓는 월가
|8년간 금융규제에 시달린 월가공화당 후보 밀어주려 별렀지만트럼프, 반월가 시각에 계획 삐긋 미국 월가는 칼을 갈았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 맞춰서다. 아메리칸뱅커스(AB)는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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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철녀' 힐러리 "가장 젊은 여성 대통령 될 것"
대세론을 재점화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지난주 말 11시간의 하원 청문회에서 예상치 못한 부수입까지 챙겼다. 하원의 ‘벵가지 사건 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공화당 의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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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청문회 끄떡없는 68세 힐러리 “요가 덕분”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오른쪽)이 24일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린 정치자금 모금행사 ‘제퍼슨 잭슨 디너’에 참석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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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사이 ‘선택의 순간’ 몰리기 전 예방적 외교 나서야
윤덕민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중국 간 갈등의 파고가 높아질수록 우리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중국이 국제규범과 법을 준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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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의 경제 브레인들
올 1월 15일 미국에서의 일이다. 일단의 전문가들이 경제정책 로드맵을 완성했다. 제목은 ‘모두가 잘 살기 위한 위원회(Inclusive Prosperity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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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교육권을, 아동에 무노동을 … 평화 실현은 곁에 있었다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청소년 유엔 총회에 참석한 말랄라 유사프자이(오른쪽)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왼쪽) 등으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올해 노벨위원회는 아동교육에 주목했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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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유언비어와 곰팡이의 유사점
채병건 국제외교안보 에디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병이 크게 돌거나 민심이 쪼개지면 괴담이 뒤따른다.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드라마 ‘X-파일’이 만들어진 나라 미국이 오히려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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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산책] 먼 길을 오고 갈 때
김지영 재미 변호사 영어에서는 먼 길(a long way)을 오느냐(come), 가느냐(go), 돌아가느냐(go back)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You’ve Come a 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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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79세 여인 자원봉사활동 감명
백악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사람중에서 퇴직교사 출신인 미리엄이라는 여자가 있다.그녀는 항상 케이크와 쿠키를 백악관으로 가져와 동료들에게 인기가 높은데, 5년전부터 유방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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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끝난 이젠 옛 衛星국가에 관심을
베이징(北京)세계여성회의 참석 후 몽고를 방문하느라 딸 첼시가 학교에 입학한후 처음으로 학교까지 태워다주지 못했다.그 또래 대부분 아이들이 그렇듯 첼시도 내가 없다는 사실에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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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字 힐러리 칼럼
21일자 13면 힐러리 칼럼 「軍과 에이즈 감염자」는 힐러리가 군의 에이즈환자 해고의 부당성을 여론화하려는 의도를 가지고있다고 보여 우리나라 신문에서 지면을 할애할 이유가 전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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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어야 할 醫保개혁
나는 영화 『슈퍼맨』의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를 배우로서 늘 존경해왔다. 나의 존경심은 지난해 5월 그가 말에서 떨어진 사건 이후 더욱 커졌다.목에서 발끝까지 마비된 상태에서도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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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환경에 대한 사랑
전미국 대통령부인이었던 존슨여사를 생각지 않고 워싱턴에서 봄을 나기란 불가능하다.공원길에 핀 수선화를 보거나 포토맥 강변을 따라 만개한 벚꽃나무를 볼 때 나는 어김없이 존슨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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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역사가 된 시계
관련기사 시계,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1. 1760년 바쉐론 콘스탄틴 투명한 시계 예술, 스켈리턴 시계 시계 장인 안드레 카를로스 캐런은 다이얼판 아래에 감춰져 있던 것들을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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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W가 남긴 상처 H가 치유한다?
“정치에 신물이 났습니까. 제 이익만 좇는 정치인들에게 물렸습니까. 모조리 바꿔버립시다. ” 2006년 작 영화 ‘맨 오브 더 이어(Man of the Year)’에서 주인공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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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78개의 최신 사례로 보는 미디어 윤리(클리퍼드 크리스천스 외 지음, 김춘옥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489쪽, 2만8000원)=윤리 이론을 토대로 미디어 메시지를 분석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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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담배광고 공세 청소년 조기흡연 조장
돌아가신 내 시어머님은 평생 줄담배를 피우셨다.어느날 8세가돼가던 딸 첼시아에게 시어머님이 『생일선물로 뭘 갖고싶지,아가야』라고 물었을때 첼시아는 『할머니가 담배를 끊으셨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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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주먹
칼럼니스트 또는 논객은 미국에서 「판(pundit)」으로 통한다.「현자(賢者)」를 뜻하는 힌두어에서 따왔다.예일대 학생들이 학내 클럽의 이름을 「판」으로 붙인 데서 유래한다.이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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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암살은 민주주의 심장 쏜 것
이츠하크 라빈 총리 장례식 참가 후 미국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우리 부부는 라빈 총리가 저격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암살 기도가 실패로 돌아가기를 기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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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대통령 미국어머니날 맞아 대신 집필
중앙일보 인기 고정칼럼의 하나인 「힐러리 칼럼」을 이번주에는남편인 빌 클린턴 대통령이 대신 집필했습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어머니 날(미국의 경우 5월 둘째주 일요일,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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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문재인 '후보'를 향한 5가지 질문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레이스에서 철수했다. 대부분의 정치 해설가들에게 문재인 후보는 명백한 선두 혹은 ‘필연적인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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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는 베저스 세금피난처” vs “우주선에 트럼프 자리 마련”
‘테드 크루즈,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태클을 걸다.’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은 21일(현지시간) 보수 유권자운동 티파티의 지지를 받는 공화당 테드 크루즈 후보(44·텍사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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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가들이 좌파인 세상…미국에 ‘워크’ 유령 떠돈다 유료 전용
정치가 곧 경제라지만 경제 역시 정치다. 미국에선 경영도 정치의 영역으로 끌려 들어가는 중이다. 워크(woke)란 이름의 유령이 사방 천지를 뒤덮은 탓이다. 쉽게 말해 ‘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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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성희롱에 관대한 풍조 꼬집어
요즈음 다른 신문에서는 볼 수 없는 기사 두개가 중앙일보에 실렸다. 하나는 "롯데 성희롱 임직원 승진" (11월 11일자 29면)이었고, 다른 하나는 "李총재 부인의 조용한 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