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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향해 '족집게 과외'
"파이널 튜닝(final tuning)." 한국 축구대표팀이 29일 베이스 캠프인 경주에서 폴란드전(6월 4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마지막 일주일간의 '족집게 과외' 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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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꿀맛 휴식"
체력의 한계를 넘나드는 강도 높은 훈련 일정과 평가전 끝에 맞는 꿀맛같은 휴식. 지난 27일 파주 트레이닝센터를 떠나 월드컵 본선 기간 내내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경주 현대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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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막판 탈락 이동국·심재원 "내몫까지 잘 싸워다오"
월드컵은 전세계인의 축제다.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신명나는 한바탕 굿. 그러나 그곳에 초대받지 못한 이들만큼 외로운 사람들이 있을까. 이동국(23·포항)과 심재원(25·프랑크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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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호 마지막 연습경기
전날 프랑스를 맞아 선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19세 이하)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연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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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전력 수직상승
13승9무10패. 지난해 1월 4일 한·일 정기전 관람으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업무를 시작한 거스 히딩크 감독이 1년반 동안 거둔 외적 결실이다. 수치상 절반을 약간 웃도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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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바우두' 명예회복
돌고래 같았다. 머리를 푸덕이며 먹이를 날렵하게 받아먹는 것처럼. 용수철처럼 튀어오른 머리는 날아오는 볼을 그대로 찍어내렸고 볼은 골네트를 가르며 '아트 사커'에 흠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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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전 이어 프랑스전서 또 동점골
단 두 경기로 '강호 킬러'가 된 사나이.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와 '세계 최강'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잇따라 동점골을 터뜨린 것은 개인의 영예이자 한국 축구의 자부심을 한껏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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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최태욱 스피드 황선홍 노련미 돋보여
"한국팀은 지난 1년간 엄청나게 발전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지난 대회와는 다를 것이다." 26일 한국과의 평가전을 마친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놀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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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호 무패행진 이어갈까
26일 세계 최강 프랑스와의 평가전은 여러가지 의미를 갖는다. 한국팀의 실력을 테스트하는 것뿐 아니라 프랑스의 진짜 실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1년간 얼마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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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해볼만" 히딩크호 자신감
한국축구대표팀에 긴장과 함께 아연 활기가 넘치고 있다. 서귀포에서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훈련지를 옮긴 대표팀은 23일 본선 첫 상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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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히딩크호 출범 이후 한국 축구의 가장 큰 변화는 '물갈이'다. 히딩크 감독에게 기존 대표팀 멤버들은 너무 노쇠하고 헐거웠다.최종 엔트리에는 포함됐으나 황선홍·홍명보·윤정환 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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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촉촉한 잔디가 좋아요"
히딩크호에 가장 적합한 잔디는? 거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1일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그라운드가 말라 있어서 선수들이 경기하는 데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서귀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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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브라더' 홍명보
꾹 다문 입술에 쏘아보는 듯한 매서운 눈매. 찬 바람이 불어 접근하기 힘들 것 같은데도 그에게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격랑에 휩싸였던 한국축구대표팀은 그가 온 후 순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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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느린 수비 세트 플레이 집중보완하라
21일 잉글랜드전은 전반 45분이 '진짜'였다. 마이클 오언·에밀 헤스키·솔 캠블 등이 모두 출전한 전반전은 세계 최고 수준과 한국축구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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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가전 안팎의 善戰
축구황제 펠레는 한국 축구를 가리켜 "컨트롤도 없이 공만 보고 바쁘게 뛰어다닌다"고 논평한 적이 있다. 엊그제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지켜본 축구팬들 입에서 '한국 대표팀이 맞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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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설기현·미국전엔 황선홍
히딩크호의 '베스트 11'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이전과 달리 '2002 드림팀'은 상대팀에 따라 스타팅 멤버가 달라지는 카멜레온 팀이 될 전망이다. 한국팀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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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종횡무진… 잉글랜드전 MVP 박지성 '느낌 팍! '
박지성(21·교토 퍼플상가)은 잉글랜드전 최우수 선수(MVP)로 뽑혔다. 그것은 그림같은 다이빙 헤딩슛으로 뽑은 동점골 때문만도, 트레이드 마크인 90분 내내 쉬지 않고 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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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 수비 後 기습 미국전'예습상대'
스코틀랜드와의 경기가 공격력 테스트였다면 2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은 수비의 시험무대다. 잉글랜드는 한·일 월드컵 우승 후보로 한국은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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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현영민
지난해 10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올림픽 상비군과 함께 대구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당시 상비군 훈련을 지켜보던 거스 히딩크 감독은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데다 간간이 날리는 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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得보다 失많은 세트 플레이
네 발의 축포를 쏘아올린 16일 스코틀랜드 평가전은 한국의 월드컵 본선 16강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면에 숨은 약점을 보완해야 기대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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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킬·러·본·색
득점 소나기가 쏟아졌다.오랜 골 가뭄이 말끔히 해소됐다. 덩치 큰 유럽팀을 만나면 주눅부터 드는 '유럽 징크스'도 덩달아 씻겨내려갔다.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통쾌한 승리였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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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호 달라졌다" 4골 '폭풍 쇼'
분명히 달라졌다. 한국 축구가 시원하고도 화려한 골 폭죽을 부산 앞바다에 쏘아올렸다. 한국축구대표팀은 16일 부산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이천수-안정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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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플레이 '작품성'시험 - 히딩크호 오늘 스코틀랜드와 평가전
한국 축구가 월드컵을 앞둔 '모의 고사'를 치른다. 첫 시험은 16일 스코틀랜드전이다. 최근 집중 연마한 세트플레이와 체력 훈련의 완성도를 체크한다. 스코틀랜드는 크로아티아·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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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골잡이 꽁꽁 묶을 자신"
"당장 경기에 나서도 될 만큼 몸은 만들어져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심재원(25·프랑크푸르트·사진)이 14일 오후 귀국,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히딩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