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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성한 水防대책]"감천둑 붕괴 3시간 지나 알았다"
태풍 '루사'의 피해가 늘면서 엉성한 재난 예방체계와 공무원들의 안이한 대응 자세가 문제점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북 김천지역 주민들은 경보방송을 통해 태풍의 진로와 위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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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두루미 월동지' 연천 빙애여울 생태관광 2년만에 재개
세계적인 두루미 월동지인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 임진강 빙애여울이 2년 3개월 만에 이달 말 관광객에게 제한적으로 공개된다. 빙애여울은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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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탄 해변열차, 월 10만명 몰린다"…부산은 오늘도 촬영 중 [여기 어디?]
━ 백종현의 여기 어디? 부산 신흥 촬영 명소 지난해 부산에서는 역다 최다인 140편의 영화·영상이 촬영됐다. 사진은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부산 촬영 모습.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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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때면 울던 600살 은행나무 2그루…세종신도시 첫 천연기념물 된다
━ 고려 장수가 심은 은행나무 2그루 행정수도로 거론되는 세종시 신도시에도 천연기념물이 곧 탄생한다. 세종시 연기면에 있는 은행나무 두 그루가 주인공이다. 세종시 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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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싸놓고 밤 샜어요"…뜬 눈으로 가슴 졸인 민통선 주민들
휴전 이후 처음 북한의 미사일이 NLL(북방한계선)을 넘던 지난 2일 민통선 인근 주민들은 급히 대피에 필요한 짐을 싸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공습경보가 내려진 울릉도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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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볏가릿대놀이」등 발굴 민속전승 바쁜 "고희청년"
「여봐라 농부야 말들어/어나 농부야 말들어/충청도라 중복숭은/가지가지 열렸고/강능대 강대추는/나그대 나그대 열렸네/에이허 어이허라 상사디요.」 충남서해안 외딴 바닷가 몽대포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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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가 2만원 최희섭 야구배트, 13만원에 낙찰
전주 서서학동 전주교대 체육관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부터 참가자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이날 행사에는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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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계곡, 붕어섬, 마암터 마을
수타계곡 수타계곡모래사장 품은 9km 기암절벽조일현 | 홍천-횡성 | 중도통합민주당몸의 더위만 없애려면 에어컨이 펑펑 틀어진 아파트 거실이 제일 좋다. 그러나 마음속까지 후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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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권원태의 안동 퇴계 오솔길
외줄을 탈 때만 행복한 줄 알았다. 발바닥에 전해 오는 짜릿한 전율, 부채를 펴고 허공을 뛰어오를 때의 황홀, 발 아래서 들려오는 관객들의 환호…. 난생 처음 퇴계 오솔길을 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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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영월 주천 섶다리
겨울방학을 맞은 아홉 살 꼬맹이가 한달음에 외가댁으로 달려갑니다. 막둥이 외삼촌을 졸라 산토끼도 잡고 장독만 한 눈사람도 만들 요량입니다. 마음이 너무 앞선 탓일까요. 사립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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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두둥실 첫 나들이
살얼음을 깨고 백조의 홰치는 소리에 봄날이 소스라쳐 깬다. 한 순간 생기가 돈다. 다시 가라앉는 고요. 그 고요를 뚫고 백조들은 쏟아지듯 퍼런 하늘을 가로질러 날고 혹은 삼삼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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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만디버스’ 타고 부산 산복도로 굽이굽이 역사 여행
by 연산지부 대중교통으로 부산을 구경한다면,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타보자. 부산의 숨겨진 명소를 쾌적한 버스로 다닐 수 있으며 안전하게 기차 시간까지 맞출 수 있다.부산시티투어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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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캠핑에 미치다
캠핑이 대세다. 캠핑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가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캠핑 인구는 어느새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캠핑엔 제철도 없다.옛날과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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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에 DMZ관광 중단 5개월…민통선 주민들 “생계 꽉 막혔다”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마을 주민들과 문산읍 상인 등이 지난달 8일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집회를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민통선 안보관광 재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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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우길] 인증샷 명소 영도해변, 월사금 못낸 학생 문재인이 서성댔던 그 곳
━ 다자우길② 남파랑길 부산 2코스 영도는 섬이다. 부산 영도 하늘에서 내려다본 남항대교와 남항. 손민호 기자 저마다 부산이 있다. 이를테면 부산은 바다다. 누군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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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8, 새유형 문제 마지막 체크
수능을 8일 앞두고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지난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나왔던 새유형 문항이다. 전문가들은 “EBS 연계율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개념을 묻는 것과 같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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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토지 투자도 작은 것이 좋다
작은 게 강한 건 주택만의 얘기가 아니다. 요즘 상가·토지 등 전통적인 투자상품도 팔리는 건 소형밖에 없다. 경기침체 장기화 현상은 투자자로 하여금 상가나 땅을 사서 시세차익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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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詩에 반해 沃川정착 스위스人 비네티
옥천역에서 만난 차가운 겨울바람.그 틈새로 어김없이 봄이 스며들고 있었다.외투를 벗었다.저만치 선글라스를 쓴 서양여인이 시선에 들어왔다.지나 비네티,한국명 양예진.만 40세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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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2021년까지 ‘아트폴리스 사업’
전주시가 18일“아름다운 고 품격 도시를 만드는 ‘아트폴리스 사업’에 2021년까지 5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아트폴리스 사업은 공원·생태하천을 비롯한 녹지공간 확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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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의 광기, 평화로운 세상 뒤흔들다
아서 밀러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엄청난 악행을 저지를 때,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런 일을 저지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온갖 범죄와 악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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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다, 타인의 고통을 읽다
저자는 그림자의 어둡고 슬픈 모습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기도 한다”고 말한다. 사진은 작가 브론테 자매가 나고 자란 영국 중부의 작은 마을 하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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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여울마을 사유지 98년중 토지보상 실시
천호대교~강동구 하일동 시계간 하천계획선 변경으로 하천구역에 편입되는 가래여울마을 토지에 대한 보상이 내년중 실시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에 30억원의 보상비를 마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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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개포.대치동
서울 강남의 양재천과 탄천이 만나는 학여울(鶴灘)근처에 형성된 마을이 逸院洞.開浦洞.大峙洞이다.양재천 남쪽의 일원동은 옛경기도 광주군 大旺面 일원리였다.지금은 일원이란 동명만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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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소설·영화의 밀월 '리얼리즘'으로 간다
마법.팬터지에서 다시 현실로! 출판과 영화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원 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마케팅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아 온 미국 문화상품의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