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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 사상 세미나
증산 사상 연구회(회장 이항령)는 19일 하오 3시 남대문 여성 회관 강당에서 10월 월례「세미나」를 갖는다. 연제 및 연사는 『증산의 해원상 생사상』(이항령·홍익대 총장 『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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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 김환기 형을 애도함
수화가 가다니…. 참으려해도 자꾸만 눈물이 난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가야겠지만 하늘은 너무도 무심했다. 작년 9윌 미국에 갔던 길에 나는 10여 년만에 그를 만났었다. 그때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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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가면 그림만 그릴 것
김종필 총리는 27일 홍익대의 명예철학박사학위를 받는 자리에서「철학론」을 전개. 김 총리는 『철학은 이 세상 모든 현실문제를 파헤치고 그 해결을 위해 닦아 나가는 모든 학문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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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상의 주류는 「한」
한국 철학은 학문의 한 분야로서 가능한가? 흔히 한국에는 불교 철학이나 유교 철학이 있었을 뿐이지 독자적인 철학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돼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위대한 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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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3일은 개천절. 단군이 이 나라를 연지 4천3백5주년이 되는 날. 전국 곳곳에서는 이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개국정신「홍익인간」의 얼을 되새겼다. 서울에서는 이 날 상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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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오늘은 개천절. 홍익인간은 새마을 정신임을 삼가 아뢰오. 시민 「아파트」의 대피 소동. 자라에게 노란 가슴 솥뚜껑 보다. 공해 사기범 구속. 그 수법 과학 전에 출품감. 푸짐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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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교수 아카데미 창립기념 세미나
학문의 분화는20세기 후반에 들어 좀더 다양화하는 감이 있다. 인간학 「생명과학」인간공학」「사망학」 등이 그렇게 생소하게 들리지 않게 되었고 「북한학」「통일학」이 국내적으로 얘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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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의 새로운 방향-한국인의 의식에서 본 한국적 철학의 생명
철학은 이론이기에 앞서 생명이 숨쉬는 짐이다. 철학은 자신이 스스로 추상적 이론으로 변형하기 전에 산 생명의 줄기찬 어떤 요구가 있기에 탄생한 것이다. 철학의 내부엔 느낌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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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조각『끝없는 미소』
홍익대는 동 교의 영원한 발전을 기약하는「심벌」로 중앙도서관 앞뜰에 8m 높이의 철조각 품(작품 명·끝없는 미소)을 세우고 10일 그 제막식을 가졌다. 이 조각품은 71년도에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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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없는 「캠퍼스」|방학중 대학가
무더운 여름에 비지땀을 흘리면서도 「캠퍼스」를 떠나지 않는 극성파대학생들이 있다. 본격적인 「스포츠·시즌」을 앞두고 「하드·트레이닝」에 열을 올리는 각종운동선수들이 있는가하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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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의 집
아침마다 북악「터널」을 통과하여 세검정을 거쳐 홍익대학으로 나가는 길에 홍지동의 춘원이 살던 집을 바라다본다. 상명여사대 아래에 있는 이 집은 많은 인가에 둘러싸여 있어 언뜻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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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실태와 그 개선의 길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5윌 10일∼30일을 「부녀 및 연소노동자 보호강조기간」으로 정하고「세미나」·각 사업장 순회강연·실태조사와 범법사항 고발 등의 행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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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전문가의 양성과 활용
대한국토계획학회는 25일 세종「호텔」에서 「도시화시대의 계획전문가 양성과 활용」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다. 도시와 지역문제에 관한 계획 가 양성과 이들을 어떻게 적절히 활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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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천절 숭모제
사단법인 현정회(이사장 이희승)는 15일 상오11시 사직공원 내 단군 성전에서 단군 성조와 역조창업주 및 순국선열에 대한 숭모제를 갖고 「홍익인간의 이념에 관하여」를 주제로 서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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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대학에 이색학과 등장
새 학기의「캠퍼스」에 8개 분야의 새 학과가 등장했다. 이번에 새로 생긴 전국 대학의 유일 학과는 산업심리학과(성대 경상대), 안전관리학과(성대 경제개발대학원), 승가학과(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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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입시 이대로 좋은가-쉬운 문제가 던진 난 문제
중학교무시험진학제 실시이래 처음 실시된 고교입시가 모두 끝나 지원·시험·합격자 발표 등 시행과정을 통해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 문교부는 교육계·학계인사 및 실무자 등 15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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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한국학 |뮌헨대학과 보쿰 대학의 한국학과|최근의 서독 학계를 돌아보고-최민홍
현재 「뮌헨」「보쿰」「베를린」「프랑크푸르트」「함부르크」등 5개 대학에서 정식으로 한국학 강의를 하고 있다. 물론 대학에 따라서 독자적인 특색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대체로 장서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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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공중도덕|최재석
『한 나라 국민의 문화수준을 알고 싶으면 그 나라의 공중 변소를 가보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공중도덕이 한나라의 국민생활·사회생활에서 어떤 비중을 차지하며 어떤 영향을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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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대학생 계몽 활동 (2)|YMCA 대학생부 「발전 부락 운동」|문화 실조의 벽지에 활력을 &16개 대서 2백70명 참가|「스포츠」보급…퇴폐적인 유행가·도박 추방|경원하던 주민 차츰 협조
YMCA 대학생부가 경북 상주군 일원에서 7월19일∼28일에 벌인 「발전 부락 운동」은 농촌의 촌락 공동체가 부락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주목 할 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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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서 본 삼·일 정신(2)|천도교적 입장|경술국치 60주·재 수교 6주…그 의의의 정립-최덕신(천도교 교령)
1919년 3월1일에 이 땅에서 거족적인 독립 운동을 일으켰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몇 가지 커다란 교훈을 받을 수 있다. 첫째로 민족적 입장에서 살펴볼 때 이때에 우리 민족은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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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안배에 상반해석…새얼굴 10명·높아진 평균연령
유진산 신민당대표의 정무위원인선은 대체로 지역·계보·출신분야등을 고려한 무리 없는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으나 비주류에서는 주류에 치중했다고 불만이다. 재야「케이스」3명을 고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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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천여평 연건평 천20평|"모양 신통찮다" 각계서 비판
인간환경계획연구소 소장인 건축가 김수근씨의 설계로 일본의 대성건설이 시공한 한국관은 69년4월2일 착공, 69년12월31일 준공을 보고 현재 대부공사를 진행중이다. 처음 한국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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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지대계
교육이 날이 갈수록 기기묘묘해지는 것이 우리에게 표어나 구호가 부족하기 때문은 아니다. 일인일기, 완전인간, 홍익인간에 사도확립, 인간개조, 반공도의 교육 등. 한때 요란스럽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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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성화 점화
【마니산=노진호기자】재49회 전국체전을 밝혀 줄 성화가 11일 상오 강화도 마니산정 참성단에서 점화되었다. 개국초 단군성조가 제천 한 이곳 마니산정에서 소복차림을 한 7선녀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