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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담 대구의료원, 확진자도 일반환자와 같은 건물 쓴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구의료원. 이우림 기자. 24일 오전 10시 대구 서구 평리원에 위치한 대구의료원. 지난 18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구의료원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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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보아 오빠 울린 "싸늘한 의사들"···韓 '3분 진료'의 비극
“낫는 병이 아녜요.” “몸에 고통 주지 말고 그냥 편히 ….” 복막암 4기 판정을 받은 권순욱(40·사진)씨에게 의사들이 한 말이다. 그가 다시 묻는다. “죽고 싶은 마음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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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아무리 좋아도 논문투 기사는 지양해야
지난주 1면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터뷰가 차지했다. 이 장관은 “노동계보다 경영계의 양보가 더 필요하고 노조측도 노사정위에 복귀해 대화해야 한다”고 했지만, 실현 가능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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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동안 역대 미국 대통령 양복 전담한 장인
‘미국 대통령의 양복 장인’ 조르주 드파리(사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의 호스피스병동에서 세상을 떠났다. 81세. 드파리는 2년 전 뇌종양 진단을 받았지만 두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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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실홍실’ 부른 원로가수 송민도 별세
송민도 1950년대 히트곡 ‘나 하나의 사랑’과 국내 최초의 드라마 주제가 ‘청실홍실’을 부른 가수 송민도(사진)가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별세했다. 100세. 1일 박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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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죽음? 이곳에서 자원봉사 해라"
9월7일 '6시 중앙뉴스'는 중앙일보가 만드는 일요신문, '중앙SUNDAY'만의 특별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지난주 중앙SUNDAY는 대한성공회 김광준 신부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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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해피…엔딩, 우리는 존엄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를 쓴 최철주(66)씨는 36년 동안 언론인으로 일한 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에 탐사보도 강좌를 개설한 이 분야의 개척자다.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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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사들 말기암 환자에 솔직하지 않아
미국 의사들은 얼마나 더 살 수 있겠느냐는 말기암 환자들의 질문에 대부분 솔직하지 않은 대답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말기암 환자들의 이러한 질문에 솔직한 대답을 해 주는 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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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외국의 호스피스 제도
호스피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나라는 영국이다. 1905년 런던에 생긴 성요셉 호스피스의 전통을 이어받아 현재 700여개의 호스피스센터가 있다. 영국 정부는 91년 호스피스 국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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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 따뜻한 손길을…
"죽음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삶의 한 과정일 뿐입니다." 충남대학교 병원 간호부 황관옥(51.여)과장은 지난해 10월부터 말기암 환자들을 위해 의사, 간호사 및 자원봉사자 등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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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동무만 해줘도 환한 미소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에서 강은지 인턴기자(왼쪽)가 비닐 온수 백을 들고 자원봉사자들이 환자의 머리 감기는 작업을 돕고 있다. 호스피스 병동의 하루는 어떻게 돌아갈까. 일부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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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 도우미 호스피스 포털 생겨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포털사이트(hospice.cancer.go.kr)가 25일 개설됐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서울대병원.국립암센터를 비롯해 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23개 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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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경연 분야별 이색아이디어 백출
◇한방.물리치료=제주시 장수한의원 박형규(朴亨奎.31)원장등4명은 27일 아라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백여 노인들에게 한약재를 나눠주고 물리.한방치료등 2시간 봉사. ◇암환자 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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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주최 전국 자원봉사대축제
『자원봉사는 이제 생활의 일부분입니다.』중앙일보사와 KBS 공동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오는 21~22일 열리는 제2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 다시 참가하는 가족.단체.기관들이 줄을 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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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선 교수 발제] 호스피스 의보 인정을
호스피스는 불필요한 치료를 일절 중지하고 마약주사 등을 통해 육체적 고통을 덜어주는 자비로운 의료행위다. 인위적으로 환자의 생명을 빼앗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락사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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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기관 국내 실태]
"병원에서 입원을 거부당해 응급실과 집을 오가다 숨졌습니다. 통증이 심해 마약주사를 맞는 것도 의사들에게 사정해야 했어요. " 최근 남편을 위암으로 잃은 주부 김모씨(52.서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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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모병원 자원봉사자 비지땀 화제
지난 4일 오후 2시 강남성모병원 외과병동 5211호실. 하얀 셔츠에 분홍 가운을 입은 박종순(52)씨가 위 수술로 1주일째 거동을 못하는 60대 여자 환자의 머리를 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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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나가는 곳, 가보니 천당" 임종 전 1억 기부한 사연
임종 한 달 전 가정 호스피스 돌봄을 위해 집을 방문한 의료진이 촬영한 고(故) 박춘복 씨와 아내 강인원 씨. 사진 서울성모병원 제공. 80대 박춘복 씨는 지난해 5월 서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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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원한다면 죽음을 준비하라
1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 모현의료센터 호스피스 병동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작곡가 조념씨.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열정적인 연주를 들려준 그는 매일 니체의 전집을 정서하며 생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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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중앙SUNDAY가 환자들의 친구”
서울 한남동에 있는 순천향대 병원 구명란(48·사진 왼쪽) 수간호사. 올해로 간호사 경력 25년차다. 대학을 졸업한 직후인 1986년 이 병원에 들어와 정형외과·소아과·응급실·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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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치료법으로 실패한 전이·재발암, 맞춤치료 필요”
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친 환자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암의 전이와 재발일 것이다. 불행하게도 전이·재발암은 예후가 절망적이다. 그러다 보니 병원도 환자의 생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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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1년에 … 2820만원
암 환자가 사망하기 직전 1년 동안 암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사용하는 돈은 평균 282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암정복추진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말기암 환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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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커진 대구의료원 공공병원 혁신 모델로
대구의료원은 지난해 6월 서부 노인전문병원(공립치매요양병원)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병원에는 노인 200여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의료원제공]2차 진료기관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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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간병비 내년 소득공제 추진
치매.중풍을 앓는 노인들의 간병비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또 의료장비에 의한 '연명 (延命) 치료'를 거부할 수 있는 환자의 권리를 인정하는 데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