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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문학이 본 역사]‘금지된 방’에 들어간 처녀들의 엇갈린 운명
옛날 옛적에 얼굴에 난 푸른 수염 때문에 아주 무섭게 생긴 한 부자가 살았다. 그는 이웃집의 두 딸 중 한 명과 결혼하고 싶어 했지만 두 딸 모두 무섭다며 거절했다. 더구나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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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문학이 본 역사]‘금지된 방’에 들어간 처녀들의 엇갈린 운명
옛날 옛적에 얼굴에 난 푸른 수염 때문에 아주 무섭게 생긴 한 부자가 살았다. 그는 이웃집의 두 딸 중 한 명과 결혼하고 싶어 했지만 두 딸 모두 무섭다며 거절했다. 더구나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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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문학으로 본 역사 神이라도 法의 결정 따라야
일러스트=남궁유 피의 보복! 이것은 인류 역사에서 보편적으로 찾을 수 있는 현상이다. 부모형제에 대한 원수를 내 손으로 직접 처단하여 보복한다는 이 원시적 감정만큼 자연스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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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송씨 할머니는 왜 한글을 배우실까 …
우유 배달하는 할아버지 김만석과 파지 줍는 할머니 송씨, 주차장 관리원 군봉과 치매에 걸린 그의 아내. 일흔 고개를 넘긴 네 노인의 사랑을 그린 강풀(33·본명 강도영·사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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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선정 공포영화 1위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2일 발표한 ‘공포영화 베스트 25(Top 25 Horror Movies)’에서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새벽의 황당한 저주(Shaun of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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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호러 '삼거리 극장' 추석날 오전 안방극장에…
뮤지컬 형식의 판타스틱 코믹 호러물 ‘삼거리 극장’이 KBS 2TV서 추석날 오전 11시 50분에 방영된다. ‘삼거리극장’은 제10회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록키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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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콘텐트를" 한·중·일 삼국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문화 원형 콘퍼런스 개막식에서 선보인 드라마 황진이 의상. 그림은 신윤복의 미인도에 등장하는 기녀를 캐릭터화한 것이다. 빨간 치맛자락이 허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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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충무로, 합작영화로 미국에 '레디 ~ 액션'
영화배우 하정우가 출연하고 김진아 감독이 연출한 '네버 포에버'는 어느 나라 영화일까. 적어도 선댄스영화제에선 미국 영화라는 것이 정답이다. 한국의 나우필름과 미국의 복스3 필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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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만화·게임·디지털음악·특수분장…문화산업 미래 내 손에
CT대학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5년 후, 10년 후 모습은 어떨까. 여기 그 전범이 될 만한 이들이 있다. #형민우(29·만화가) 3월 24일 형민우 작가는 두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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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22. 몸으로 돌아오라 - 신체와 문명
수신제가(修身齊家)라고 하면 귀를 막던 젊은이들도 몸짱.얼짱이라고 하면 금시 반색을 할 것이다. 신(身)은 몸이고 가(家)는 집이니 몸집 좋다는 말이나 몸짱이나 크게 다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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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우리 "나는 욕심 많은 완벽주의자"
영스타 4대 천왕의 첫번째 주자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은 모델 우리가 야심한 새해 활동 계획을 밝혔다. "2006년은 무척 의미있고 소중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한 우리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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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코믹 액션은 YES, 호러는 NO"
"다른 건 다 해도 호러는 못해요." 인기리에 상영중인 코믹멜로영화 '작업의 정석'(감독 오기환ㆍ제작 청어람)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손예진이 호러물에 대한 공포를 드러냈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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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점토인형-꼭두각시, 누가 더 생생할까
사물을 한번에 0.5㎜ 정도씩 움직여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이어붙여 영화로 만든다. 사물이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1초에 24번 움직여야 자연스러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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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저랑 춤추러 가실래요?'
KT&G '빨래통 데이트 편' CF에서 조승우에게 춤추자는 제의를 한 뒤 세탁 자원 봉사를 하면 빨래통에서 춤추는 발랄한 모습으로 가장 인상 깊은 CF걸로 뽑힌 그녀.2005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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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여름을 얼려 주마
▶ 분홍신▶ 가발▶ 첼로▶ 여고괴담4 일본 영화 '링'(1998년)은 현대 공포영화의 분기점이다. 귀신의 원한을 풀어줘도 죽음이 끊이지 않는다. 정체 불명의 비디오를 본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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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감독 : 마커스 니스펠 주연 : 제시카 비엘, 에릭 발포 장르 : 공포 등급 : 18세 홈페이지 : www.texaskiller.co.kr 20자평 : 무시무시하게 되살아난 미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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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못 본다고? 중저가 뮤지컬도 많네
▶ ‘갓스펠’‘리틀 숍 오브 호러스’‘더 씽 어바웃 맨’(위에서부터) 한 해 8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뮤지컬 시장. 지난해와 뚜렷이 구분되는 올해 판도는 유난히 중저가 뮤지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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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영화 풍경] 시간을 거스르는 스토리
'인어공주'(감독 박흥식)는 장르 영화로선 드물게 시간의 순서를 깨는 영화다. 대개 장르영화는 자연스러운 시간순서를 뒤바꾸는 '무모한' 시도를 하지 않는다. '옛날 옛날에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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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역시 공포영화…귀신아 귀신아 너를 보여다오
▶ 두개골 복안을 소재로 한 영화 ‘페이스’. 송윤아는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요원역을 맡았다. 여름은 공포의 계절이다. 더운 날 이불을 뒤집어쓰고 집에서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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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끔찍…공포물 2편 '관객 습격'
*** 콜드 크릭 한적한 시골 저택서 무시무시한 일들이… 원제 (Cold Creek Manor)가 가리키듯 콜드 크릭이라는 시골의 한 저택에서 벌어지는 어둡고, 칙칙하고, 끔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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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컬트 호러물 '새벽의 저주'
여름이 다가오면 한국에서는 여고생 귀신이 판을 치고, 할리우드에서는 좀비들이 득세를 한다. 미국에서 컬트 호러물로 사랑받아온 '시체들의 새벽'(1979년작)을 리메이크한 '새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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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무릎 탁 치게 하는 웃음…정철연 '마린 블루스 3'
▶ 만화가 정철연씨는 자신의 얼굴 대신 ‘마린 블루스’의 캐릭터들을 통해 시리즈 1부가 막내리는 데 대한 인사를 전했다. 정씨는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 하는 탓에 외모에 대한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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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돌아온 '나쁜 녀석들 2' 흥행 폭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가 8년만에 재결합한 액션 블록버스터 (나쁜 녀석들 2(Bad Boys II))가 3,18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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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캐러비안의 해적, 압도적 1위 개봉!
7월 11일부터 13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블록버스터 전문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디즈니 상표를 달고 내놓은 환타지 액션 모험물 (캐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